글 ; 추남
어머니 보고싶은 어머니
어릴적 겨울이면
추울까봐 입은옷위에 세타며 목도리까지
손수 털실로 짜신 벙어리 장갑
토끼털로 만든 퀴마개 까지
그제서야 나가 놀라시던
어머니
눈 설매며 팽이 놀이 하다
추운줄도 모르고 뛰놀다
배곱파 뛰어 들어오면
군 고구마 노란속을
입에 넣어주시던
어머니
지금은 보고파도 볼수없고
불러도대답없는
사랑스런
어머니
'추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행 후기 .. (0) | 2007.11.20 |
---|---|
행복항 밤 (0) | 2006.12.28 |
행복한 밤... (0) | 2006.12.25 |
널 사랑한다고 (0) | 2006.12.23 |
마음이 행복한 사람 (0) | 2006.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