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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식 통나무집 건축비는평당얼마나드는가?

1추남 2013. 4. 21. 20:21
 ▷수공식 통나무집 건축비는평당얼마나드는가? 
토지사랑 (loh0***)님 

수공식 통나무집 건축비는평당얼마나드는가?

 

"통나무집집 짓는데 얼마나 듭니까?”

시공자 입장에서 보면 통나무집 예비 건축주들과 상담할 때

첫 번째로 가장 많이 묻는 것이 ‘공사비에 대한 것이다.

시공자는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주택은 백화점에서 파는 물건처럼 ‘스틸하우스는 평당 300만 원,

목조주택은 평당 350만 원, 통나무주택은 평당 400만 원’이라고

정해져 있지 않다.

한마디로 통나무집 평당 공사비는 존재하지 않는다.

같은 건축면적이라도 평당 시공비는 천차만별이다.

이것은 건축주가 정하는 것이지, 결코 시공업체나 설계자가

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평당 공사비는 어떻게 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직사각형 모양이며, 외벽은 콘크리트에

페인트칠 마감을 했다.

기껏 폼을 낸다고 해야 내부 인테리어 정도다 보니 쉽게 평당

공사비를 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통나무집의 경우 평당 공사비는 그렇게 할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 이유는 아파트는 사업시행자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상업적으로

짓지만, 전원주택(통나무집)은 개인의 생활 양식이나 가족 구성,

예산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축비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또 여기에는 건축주 가족의 행복과 건강 그리고 취미 등을 고양시킬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평당 공사비를 산정할 때는 건축주가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요구 사항을 확실하게 정하고, 생각해 둔 예산안에서 선택할

부문과 포기할 부문까지 정하면서 조절해야 한다.

사실 건축주가 평당 건축비를 정해 놓고 시작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생각일 뿐 완벽할 수는 없다.

때문에 이를 구체화하려면 정확한 설계를 해야 하고, 그 설계도면에 의해

정밀한 견적을 뽑아내야 한다.

  

▷ 통나무집 시공자의 견적 차이가 발생 되는 이유.

 

첫째, 통나무의 골조 가공비의 차이

통나무 골조의 가공은 시공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되는 공정이다.

어느정도의 통나무가 소요되고 이통나무를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가공의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시공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다. 

통나무 골조 가공시 똑같은 통나무 부재를 만들때에도 차후

통나무의 변형에 의해 나타날수 있는 현상을 대비하여 가공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POST 통나무 수축에의한 벽체의 틈 방지를 위한 합판홈,

BEAM 과 BRIDGE 의  빗물고임과 벽체안으로  침투 방지등을 시공자들

전부가 이러한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하면서 가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통나무 소요량 

 

통나무집의 골조의 설계와 부재수(통나무의 소요량에)의 차이는

시공자 마다 차이는 골조가공과 조립의

가격의 차이를 만들수 있다

골조의 소요량이 많아지면 거기에 소요되는 통나무의 자재와 가공에

투입되는 인건비가 추가되어 건축 비용이 증가하는것은 당연하다.

완성된 똑같은 평수의 통나무집을 보면 통나무의 사용갯수가 차이가

많이 날수도 있다.

물론 골조의 설계에서 구조상의 문제가 않된다면 설계시 없에도

되지만 통나무집에서의 통나무의 사용량과 통나무가 줄 수 있는

통나무의 자연스러운 느낌과 설계자의 생각에 많은 차이가 날수 있다.

잘못하면 "통나무집에 통나무가 없는 통나무집"이 될수도 있다.

 

     

 

     

  

 

통나무가 많이 소요량이 적다고 구조상으로는 문제가 되질 않는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과 같이 똑깥은 평수를지었다고 할때  통나무

소요량은 좌측과 우측의 차이는 2배정도 차이가 나고,지붕과

벽체가 마감되고  완성되었을때의 모습은 전혀다른 이미지를 줄것이다.

  

     

 

 

세째, 최종 마감(인테리어)의 자재 

 

골조가 세워지고 기본적인 벽체의 마감은 어느 통나무집든 내부의

공간이 세분화 되지 않는한 거의 공사비는 같다.

그러나 외벽의 최종 마감자재,내부의 최종 마감 자재가격 차이가 심하다.

내부 마감재로 루바나,편백등 원목을 사용 할때와 석고보드 처리후

도배지를 시공할 경우 등등

외부 마감재로 시더 사이딩과 데라코트, 스타코등 시공방법과

자재가격의차이로 많은 시공비의 차이를 낼수 있다. 

 

     

 

     

 

 

     

 

     

 

 

     

 

 

     

 

네째, 창호 및 방문,현관문 창문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아 난다.

 

미국식,유럽식과의 차이, 수입과 국내생산의 차이기능성에 차이등가격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예를 들어 같은 크기의 창문도 국내의 일반창에서 부터 미국식 시스템,독일식 시스템등 많은 차이를 나타낸다.  현관문의 경우 차이 마찮가지 이다.

 

     

 

 

     

 

 

다섯째, 기타 공사 

 

기초를 줄기초후 다시 통기초를 하는경우와 처음부터 통기초를

시공하느냐에 차이가 생길수 있고, 전기설비도 45평이상이면 통신

설계과 설비비가 추가 된다.

화장실의 갯수와 계단 형식,내부 공간의 나눔이 많아지면 건축비의

상승요인으로 반영 될수도 있다.

물론 옵션의 선택이지만 조명기구,부엌가구,붙밖이장등 수많은

가격의 차이를 보일수 있는 요인들이 많다. 

 

     

 

     

 

     

 

     

 

크게 몇가지 예를 들었지만 시공자와 건축주가 어디까지 공사를 시공자에게

책임을 줄것인가에 따라 또 다른 결과를 얻을수 있다.

2층의 성격, 욕실의 갯수와 욕실 마감자재,조명기구등 여러가지의 차이나는

요건이 발생 될수있다. 

중요한것은 정확한 시공 견적서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건축주와 시공자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욕심을 낸다면 절대 좋은집의 탄생은 기대하기어렵다고 생각 한다. 

 

집이란 많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좋은집이 된다는 생각이 정답일 수는 없다.

평당 300만원대의 집이 평당 400만원대의 집과  보기에는  같을 수가 없다.
그러나 건축주 입장에서는 다르게 보이는것이 이상하고 서운하게

생각한다는것도 시공자의 입장에서는 이해 할 수 있다.
그러나중요한것은 건축주와 시공자의 사이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

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것 이다.  

 

어떤 시공자는 시공금액은 000원 이라고 하는데 ? 

이런 생각을 갖는 순간 부터 집은 어긋나게 된다. 한번 계약의

"갑과 을"의 관계의 인연이 된다면 서로의 욕심을 버리고편한한 집짓기,

행복한 집짓기가  되도록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것이 중요 하다. 

수공식 통나무집은  짓는이의 정성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획일적으로 

다 똑같을수는 없다.

건축주와 시공자의 믿음과, 짓고 있는 집에 최선과 초고를  생각는

시공자의 마음이 좋은 집을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