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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및 통영케이블카 여행을가다.

1추남 2011. 8. 20. 19:14

 

거가대교및 통영케이블카 여행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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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월요일 세벽 4시부터 서둘러 서울역에 도착하니 6시30분이다 .

일행중 먼저 도착한 분이계신다 .

7시까지 모이라고 했는데 너무 부지런 했나보다.

7시 일행 12명 모두 모였다.

 

 

서울역옆 한양식당에서 순대국으로 아침을 먹었다.

지난 해돋이갈때 한양식당에서 선지국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순대국은 더비싸니까 더맛이 있을줄알고 주문했는데 정말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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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관광안내 앞에서 홍익여행사직원의

기차표를 교부받고 충분한 설명을 듣고

KTX열차에 올랐다. 서울에서 부산가는 KTX 열차는

7시 45분에 출발했다 .

피곤해서인지 잠이들었다.

 

얼마쯤갔을까?

진동으로 해놓은 휴대폰이 옆구리에서 심하게 떤다 .

확인해보니 문자다 .

"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내려오시느라 수고많으셨죠 !!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통영을 모실 가이드 김경혜입니다."

 

40여명이 한차가득이 여행을해도 가이드가 없었는데 달랑 12명인데

가이드라니 의심이가 몇번읽어봐도 틀림이 없었다.

 

또 옆구리가 흔들린다.

또문자가왔다.

"신속 만남을위해 밀양역 광장 왼쪽 정자밑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나중에 뵐께요.^^" 


 

 

밀양역이다 .

서둘러나와 정자있는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바로앞에

피켓을 들고 서있는 아가씨가 미소를짓고 있다.

인사를건낸다.

 

기사님도 나와계신다.

우리여행을 도와줄 가이드와 기사님이란다.

우리일행은 나이가많으니 안전하게 운전을 해달라고 부탁을드렸다.

걱정 마십시요. 하시는 젊은기사님 정말 믿음직했다.

 

일행이 4명이 늘었다.

우리랑같이 여행할 분들이 4명이 합석한것이다 .

밀양에서 통영을 향해 출발이다.

 

출입문옆에 비스듬이 기대고 서서 인사를나눈 가이드 아가씨

마이크를들고 주변을 열심히 설명을 한다.

  

 

거가 대교란다.

부산시 강서구 천성동에서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8,2km 다리란다.

지난해 12월14일 공식 개통을해 17일간 무료 통행후

2011년1월1일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데 2050년 12월31일까지 40년간 이란다.

경차 (1000cc) 미만은--- 5,000원, 승용차 --- 10,000원,  중형차---  15,000원

대형차--- 25,000원 , 특대형차는 30,000원이란다.

  

 

해저터널인 침매터널로 들어간다.

수심 48M 까지 내려가는 해저 터널인 침매터널 3.7km이다.

물고기가 다니나 찾아보란다.

아무리둘러봐도 물고기는 없고 콩크리트 벽뿐이다.

중간중간에 여기는 몇m라는 표시판 때문에 수중이란것을 알수있지

육안으로는 볼수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지상에서 위에처럼 만들어 바다에 가라않힌뒤 연결하는

국내최초 침매 터널이다. 

 

그런데 이아가씨 정말 대단하다 .

밀양에서 통영이 다와가는데 한번도 의자에 안지않고 서서 열심히 설명을한다.

정말 고마운 아가씨다.

 

통영이란 명칭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줄인 말이다.

선조37년(1604) 통제사 이경준이 두룡포(지금의 통영시)로 통제영을 옮기면서

통영의 명칭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충무시(忠武市)의 본 지명은 통영군이고,

통영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공(忠武公)의 시호를 따서 충무시라 하였으며,

그 후 시.,군 통폐합 과정에서 다시 “통영시”라는 명칭으로 환원 된 것이다.
 

 

통영 거북선이 있는 해안가에 우리일행은 차에서 내렸다.

눈앞에 거북선이 보인다.

 

 

통영 바닷가에 고기잡는 어선이 많이 정박해있다.

 

 

통영 서호 어시장,중앙시장 이라고도 한다.

 

 

작은 식당에서 싱싱한 회 에다 점심식사를 잘했다.

그런데 매운탕은 정말 맛이없었다.

 

기사님하고 가이드 아가씨 식사라도 같이하려고 찾아보니

눈에보이질 않는다.

우리만 식사하기 너무 미안 하다.

  

 

이게 한바구니에 만원이란다.

흥정을 잘해야지 말 몇마디에 무조건 담아버리니

사고싶지 않아도 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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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오징어,꼴뚜기,멸치,기타등등...

 

 

칼치가 싱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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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 조금 사들고 버스에 올랐다.

 

이제는통영 케이블카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가씨동작도 빠르다.

어느세 입장권을 사들고 8명씩 케이블카를 타라고 알려준다.

성인 1인당 왕복 9,000원 이란다.

미륵산 461M 를 편하게 올라가 한려수도를 구경할수 있단다.

 

미륵산 관광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인 1975m의 길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2선(bi-cable)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이며

스위스 기술진에 의해 검사를 받았다 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중간 지주를 1개만 세우는 공법으로 건설한 것이다.

2002년 12월 착공하여 케이블카가 사찰 바로 위를 지난다는 등의 이유로

조계종단과 법정다툼으로 두차례 공사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5년3개월만인 2008년 4월18일 개통되었다.

케이블카는 48대로 8인승의 캐빈으로 해발380m 지점까지 오라간다.

 

 

 

와!! 누앞에 펼쳐지는 작은섬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위태롭게 가느다란 작은 줄에 메달린 케이블카는 정상을향해

미끄러지듯 올라간다.

너무많이 매달린것이 아닌가 걱정도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미륵산 정상에까지는 못가고 신선대까지 오라갔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로 예쁘게 만들어서 좋으나 계단이 너무많아서 힘이든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이곳 미륵산(彌勒山)은 높이 461m.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산 아래 계곡에는 통영시 상수도의 제1수원지가 있다.

 

943년(고려 태조 26) 도솔선사(兜率禪師)가 창건한 도솔암,

1732년(조선 영조 8) 창건된 관음사(觀音寺),

42년(영조 18) 통제사 윤천빈(尹天賓)이 산 일대에 축성한

산성과 함께 창건한 용화사(龍華寺) 등이 있다.

 

산과바다가 어우러진 통영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

통영운하이다. 길이 1,420 m. 너비 55 m, 수심 3 m.

통영반도의 남단과 미륵도(彌勒島) 사이의 좁은 수도(水道)를 말한다.

여수 ·부산 간 남해 내항로(內航路)의 요지로서 선박의 내왕이 빈번하다.

 

본래 이 좁은 목은 가느다란 사취(砂嘴)로 반도와 섬이

연륙되어 바다가 막혀 있었다.

한산대첩 때에 이순신 장군의 수군에게 쫓긴 왜선들이

이 좁은 목으로 도망쳐 들어왔다가 퇴로가 막히자

땅을 파헤치고 물길을 뚫어 도망쳤다 하여 이곳을 판데목[鑿梁]이라고 부르는데,

왜군들이 도망칠 때 아군의 공격으로 무수히 죽었으므로 송장목이라고도 한다.

 

이 판데목에 운하가 만들어진 것은 1932년 12월로,

1927년 5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5년 6개월이 걸렸다.

일본인들은 운하를 파고 임진왜란의 원흉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관명을 따다가 ‘다이코호리[太閣堀]’라고 명명하였다.

 

통영운하와 통영대교.

 

이 운하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바다 목에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가 놓여 있어 인마(人馬)가 건너다니고

다리 밑으로는 작은 배가 왕래하였다.


 

 

현위치에서 제주도는 226KM이고 대마도는 95KM란다.

그래서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가 보인다고 한다.

 

 

거가대교도 보인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이제 밀양역으로 다시가야한다.

 

아침에 오던길로 다시 돌아갈줄 알았는데 부산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통영 - 고성 - 마산 - 창원 - 밀양 106.7km 약2시간 20분이 걸린다.

창원공단을 지나는데 벗꽃나무가 가로수로 너무 아름답다.

꽃이 다지고 잎만이 무성한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밀양역 주변 된장국집앞에 우리일행을 내려주었다 .

저녁을 먹고 가라는 모양이다.

 

기이드 아가씨와 기사님 오늘종일 너무 수고많이 하셨다.

이제 작별을 해야한다.

그냥 악수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하고 혜어졌다.

 

너무 친절하고 고마운 분들이다 .

그냥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다.

기사님 그리고 경혜씨 정말 감사 합니다.

늘 좋은날되시고 행복하세요....

 

열차를 탈려면 거의2시간이 남았다.

 

 

 

편안하게 된장국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정말 된장국 맛있다 .

가제미 구이도 맛있고  흙미로밥을 해서 여러가지 나물로 비벼

비빕밥을 먹는데 일품이었다 .

 

밀양역에서 KTX 를 타고 서울로

밤10시20분에 서울역 도착후 모두 혜어지는것으로

거가대교및 통영 케이블카 여행을

즐겁게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