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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러분의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는 얼마입니까?

1추남 2008. 3. 30. 16:14
 
아래는 세계 각국의 4인 이상 가족의 일주일 식료품 지출내역입니다.
제 와이프의 미국 친구가 와이프에게 보낸 메일에 있었던 내용인데요.
꽤 흥미로워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아시아의 주요국가가 빠져있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저는 와이프와 둘이 미국에서 살고있는데 살기 나름이겠지만
둘 다 학생이다 보니 식료품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절약해서 한달에 약 200불 정도 사용합니다.
일주일에 50불 (약 5만원) 정도지요. 물론 더 사용할 때도 있구요.
 
몇 달 전에 집에 인구조사를 한다고 한 할머니 조사원이 왔는데
한 달 식비를 물어봐서 200불 정도 든다고 말해주었더니
그 분이 안쓰러운 눈으로 Shelter (노숙자를 위한 피난처, 일종의 사랑의 집 같은 곳입니다)에
정부에서 무료로 주는 음식이 있으니 그 음식을 신청해보라고
그 음식도 먹을만 하다고 와이프에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와이프와 함께 한참을 웃었습니다.
 
최근 한국 소식을 보고 있자면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밀가루값, 금값 등이 함께 오르면서
생활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물가는 더 오르겠군요.
 
경제를 살려준다고 호언 장담했던 이명박 후보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니 서민들 삶이 더 나아지려나 모르겠습니다.
서민들 삶은 물가 하나만 제대로 잡아주어도 한결 그 무거움이 덜어지는데
새 대통령이 그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가 좋아진다고 임금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날 리는 없으니
물가라도 제자리 걸음을 해주면 살기가 좀 낫지 않겠습니까?
  
Anyway,
여러분은 식료품 구입을 위해 일주일 동안 얼마의 돈을 지출하십니까?
 
 
 
이탈리아 Italy
시실리에 사는 만조 Manzo 씨네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24만 7천원 (214.36 Euros or $260.11)
 

 

 

독일 Germany
바르그테하이데 Bargteheide 에 사는 멜란더 Melander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47만 5천원 (375.39 Euros or $500.07)

 

 


미국 United States
노스 캐롤라이나 North Carolina 에 사는 레비스 Revis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32만 5천원 ($341.98)
 
(사진을 보내준 와이프 친구의 말로는 보통 대부분의 미국 가족들은 아래 사진 속 가족보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더많이 먹으며 정크푸드를 덜 먹는다고 합니다.)

 



멕시코 Mexico
쿠에르나바카 Cuernavaca 에 사는 카사레스 Casales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18만원 (1,862.78 Mexican Pesos or $189.09)

 



폴란드 Poland
TKonstancin-Jeziorna 에 사는 Sobczynscy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14만 3천원 (582.48 Zlotys or $151.27)

 



이집트 Egypt
카이로 Cairo 에 사는 아메드 Ahmed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6만 5천원 (387.85 Egyptian Pounds or $68.53)

 



에콰도르 Equador
Tingo 틴고에 사는 아임 Ayme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3만원 ($31.55)
 

 

 

 

부탄 Bhutan

싱케이 마을 Shingkhey Village 의 남가이 Namgay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4천 700원 (224.93 ngultrum or $5.03)

 

 

 

 

차드 공화국 Chad

브레이드징 캠프 Breidjing Camp 의 아보우바카르 씨 가족 

일주일 식료품 구입비: 약 1천 1백원 (685 CFA Francs or $1.23)

 

 

차드 공화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아프리카 중앙의 북쪽에 위치한 국가로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2006년에 가장 주목받으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던 아프리카 영화가 두 편 있는데

그 두 편이 모두 차드 공화국 출신의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한편은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다라트 Dry Season 이며

또한편은 압데라만 시사코 감독의 법정 Bamako 입니다.

 

법정은 2006년 칸느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다라트는 200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미래의 사자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습니다. 

 

 

 

출처 : 시네마스케이프 Cinemascape
글쓴이 : 봉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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