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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라산 등반코스

1추남 2007. 9. 4. 18:29


한라산 등반코스
제주도의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 해발 1950m.
제3기말∼제4기초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악, 원산, 진산, 선산, 두무악, 부라산, 혈망봉, 나한산, 여장군, 정상이 푹 꺼진 호수여서 무두산, 제주의 옛 이름인 영주를 따서 영주산 이라고도 하며, 한라산 정상에 마치 솥에 물을 담아 놓은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부악 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금강산, 지리산과 더불어 한국의 삼신산(三神山)이라고 불려진다.

  어리목 등산로  

한라산 서북쪽 코스로 1994년 7월 이후 정상부근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는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다. 거리는 4.7km이고, 소요 시간은 편도 약 2시간이다. 하산은 영실 코스로도 가능하며 식수는 사제비 약수터와 오름 약수터 두 곳에서 구할 수 있다. 졸참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을 지나 계단으로 된 숲 지대를 1시간쯤 걸으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사제비 동산이 나온다. 만세 동산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걷다 뒤를 돌아보면 오름들과 수평선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해발 1,600고지 만세동산을 넘어서면 평지가 시작되고 한참을 걸어가면 백록담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윗세오름 대피소를 만나게 된다.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자아내게 한다.

  4.7km · 2시간 ( 어리목 ∼ 윗세오름 )

  2.4km   0.8km   1.5km  
어리목 광장 ――――→ 사제비 동산 ――――→ 만세 동산 ――――→ 윗세오름 대피소
(해발970m) 1시간   30분   30분 (해발 1,700m)

  영실 등산로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이다. 영실기암 (오백나한)의 빼어난 경관은 영주십경 중 일경이며, 10월의 단풍은 장관을 이룬다. 1994년 7월 이후 정상부근의 자연휴식년제 실시로 현재 해발 1,700고지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산이 가능하며 거리는 3.7km, 시간은 편도 1시간 30분 걸린다. 하산은 어리목 코스로 가능하며 식수는 노루샘에서 구할 수 있다. 1100도로에서 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시외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 매표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약 2.4km, 도보로 45분 정도 소요되는데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12인 승 이하의 차량과 1톤 이하 화물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오백나한의 절경을 돌아 구상나무 군락 지대를 지나면 봄에 진달래와 산철쭉이 붉게 물들이는 선작지왓이 보인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3.7km · 1시간 30분 (영실 휴게소 ∼ 윗세오름)

영실휴게소 1.5km
――――→
병풍 바위 2.2km
――――→
윗세오름 대피소
(해발 1,280m) 1시간   30분 (해발 1,700.m)

  성판악 등산로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등산로가 비적 완만해 정상등산을 하는대부분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길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는 좋으나 주변 경관을 감상 할 수 없다. 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한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부터 진달래까지는 경사가 있다.
해발 1800고지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군락지대를 1시간쯤 걸어가면 동능 급경사가 나온다. 급경사의 계단 길을 20여분 올라가면 한라산 동능 정상이다.

  9.6km ·4시간 30분(성판악 광장 ∼ 동능정상)
  3.5km
――――→
1:20분
  2.1km
――――→
40분
  1.7km
――――→
1시간
  2.3km
――――→
1:30분
 
성판악
광장
속밭 사라악 진달래밭
대피소
정상
(해발
750m)
    (해발 1,700m)  

  관음사 등산로  

한라산 북쪽 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해발 고도 차가 크다. 2003년 3월부터 정상등반이 연중 가능해져서 성판악 코스 이용자들이 하산 코스로 애용되는 길이다. 탐라계곡과 개미등을 지나 웅장한 삼각봉을 돌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일 수 있다. 왕관능 능선을 돌아 1시간 30분 걸어가면 동능 정상으로 이어진다.
등산로 입구까지 대중교통 편이 없으므로 다소 불편하며 제1횡단 도로에서 제2횡단도로로 이어지는 산록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등산로 입구에 관음사 지구 야영장이 있어 1,000여명이 야영객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다. 이곳은 왕벚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8.7km · 5시간 (관음사 야영장 ∼ 동능정상)
  3.2km
――――→ 1시간
  1.7km
――――→
1:30분
  1.9km
――――→ 1시간
  1.9km
――――→

1:30분
 
관음사
야영장
탐라
계곡
개미목 용진각
대피소
정상
(해발
620m)
    (해발 1,500m)  
출처 : 세계의 제주 CHjeju
글쓴이 : 제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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