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쨋날이다 -
우리 일행중 몇사람은 한라산 등반을 할려고 준비중이다 .
그러나 비가 많이 온다 ,
나도 제주도를 15회정도 학생들 수학여행 인솔 교사로 여행을 했으나
한번도 한라산 정상을 올라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올라 가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
더늙기전에 한법쯤은 올라가야할 산이다.
그런데 비가와서 이번에도 포기 해야 할것같다.
아침식사는 호텔에서 생태 찌게 백반이다.
지난밤에 술을 먹었음으로 속풀이로 생태찌게를 준비 한것이다..
비가 약간 소강 상태지만 한라산은 어려워 일행
모두 둘쨋날 관광을 시작했다..
둘째날 일정 -
엉또폭포 - 감귤 박물관 - 민속촌 박물관 - 만장굴 -
점심 - 목석원 - 코끼리렌드 - 해피렌드
- 엉또 폭포다.-
보일듯 말듯 숲 속에 숨어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이는 엉또폭포의 높이는 50m에 이른다.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사시사철 상록 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서귀포시 강정동 월산마을을 지나 5백여m 악근천을 따라 올라가거나
신시가지 강창학공원 앞도로에서 감귤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8백m 정도 가면 엉또폭포를 만날 수 있다.
엉또폭포는 평상시엔 물이 거의 없으나 비가오면 장관을 연출한다.
일종의 계절폭포인 셈이다.
평소 관광객이 많은지, 폭포를 관리하는 행정기관의 센스인지
엉또폭포를 올라가는 10여분 거리의 길은 이렇게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우측의 시원하게 뻗은 나무와 계곡의 물소리,
그리고 좌측의 감귤나무 밭 사이로 아름다운 길이 이어져 있다.
비오는 날의 엉또폭포는 정말 장관이었다.
50미터 가까이 되는 절벽아래로 거대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고,
주변은 물안개가 날리며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폭포가 굉장히 크니 사진찍으러 가시는 분들은 광각을 꼭 가져가시라.
비가 오면 여행을 망치기 쉽상이다.
하지만 비가 와서 더 멋진 곳이 바로 엉또 폭포다.
제주가서 비가오면 방에 쳐박힐 생각 말고 엉또로 가보자!!
엉또 폭포는 비가 와야만 볼수 있는 희기한 폭포
누구를 기다림 마냥
비가 오면 자신의 웅장함을
내보이고
서럽게 포호 하는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심금 울리게 한다.
- 감귤 박물관 -
![]() 서귀포 감귤박물관 입구
환상과 신비의 고장 서귀포는 세계인이 동경하는 천혜의 관광도시이며 이러한 서귀포를 더욱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이끄는 건 지천에 깔린 감귤향과 탐스럽게 익어가는 샛노란 감귤원일 것이다. 아열대 감귤원 그 옛날 대학나무로 불리기도 했던 서귀포감귤역사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제주감귤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체험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애환이 서린 감귤을 되돌아보는 좋은 여정이 될 것이다.
![]()
아열대 감귤원
그 옛날 대학나무로 불리기도 했던 서귀포감귤역사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가족과 연인, 친구끼리 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제주감귤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체험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삶의 애환이 서린 감귤을 되돌아보는 좋은 여정이 될 것이다.
| |||||
- 민속촌 박물관이다. -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 자리잡은 제주민속촌박물관은 부박한
화산회토를 일구고, 거친 파도와 세찬 바람을 이기며 살아온 제주 선인들의 삶의 지혜와 토속문화가 샘솟는 곳이다. 조선말을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 전래의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전시해 보여주고 있다.
박물관에 재현해 놓은 100여 동의 가옥은 1890년대를 시점으로 제주의 산촌, 중산간촌, 어촌의 모습은 물론 민간신앙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무속신앙촌, 옛 관아, 어구전시관, 농기구전시관, 무형문화의 집으로 나눠 다양한 민구류가 전시돼 있다.
산촌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나막신, 가죽감테, 족덫, 털벙거지, 말방아, ?항, 갈옷, 약도리, 주젱이 등이 전시돼 있고, 농업위주의 생활을 했던 중산간촌에는 종갓집, 토호가, 유배소, 서당, 대장간 등의 건물에 다양한 유물들이 선보이고 있다.
바다생활을 했던 제주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반추해 볼 수 있다. 무속신앙촌에는 심방집을 비롯해 포제단, 해신당, 미륵당, 본향당 등의 가옥을 재현해 놓았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도의 산촌, 중산간촌, 어촌을 비롯하여 무속신앙촌, 무형문화의
집, 장터 등을 한마당에 다시 살려 놓았으며, 이들 전통가옥을 돌하나 기둥 하나까지 옮 겨와 재현하였고, 전통민속공예 장인들이 옛 솜씨를 재현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2007년 9월5일 태풍으로 만장굴이 침수 피해를 입어 동굴내부 600m 만 공개를 무료로하고있었으며 우리 일행은 미천굴에서 실망 했기 때문에 만장굴의 아름다움을 기대하고 같었는데 구경도 못하고 그냥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점심은 제주시내 에서 해물 칼국수
점심 식사는 정길 형 친분있는 분이 제주시내에서 칼국수집을 한다 .
작고 아담하며 깨끗하다 . 맛있게 잘먹었다 .
여기서도 해물파전에 뚝배기 막걸리는 일품이었다...
식후경 - 목석원 이다 .-
목석원
돌이 많은 제주에는 돌에 얽힌 설화가 많다. 그 이야기들을 돌과 나무로 형상화한 작은 공원이 목석원이다. 자연 그대로의 숲 속에 조록 나무 뿌리 1천여점과 사람의 머리 모양을 한 돌 5백여점이 전시돼 있다. 목석원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갑돌이의 일생'이다. 그리고 말년에 이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모습을 진열해 놓은 것으로 그럴듯 하고 웃음이 절로난다. 이 목석원은 제주도기념물 제2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갑돌이의 일생 -왕자석 -방사탑
목석원에 후한 점수를 주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제주도스러움이 느껴지는 관리시설들이었다
디자인도 이쁘고 관리도 깔끔하고
- 코끼리렌드 - |
동남아에서 온 코끼리와 현지 조련사가 코끼리쇼를 펼친답니다.
바로 앞에서 코끼리를 보다 보니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나눠주는 바나나를 받아먹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바나나는 표구매하는 곳 바로 옆에 팔더라구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직접 코끼리한테 줄수 있으니 꼭사세요.
역시 코끼리는 바나나 많은 곳으로 코를 많이 내민답니다..
돈도 주면 코로 받는다 . 고맙다고 소리를 내면서 인사를 한다.
등치는 산만한 것들이 여러가지 묘기도 부리고 조련사의 말을
사람보다 더 잘 알아듣는 걸 보면 어찌나 기특하던지 귀엽게 느껴진다.....
중간 중간에 쇼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코끼리코에 앉기,또는 누워있으면 코끼리가 위로 지나가는 코너다.
나는 빨리 뛰어나가 메트레스에 업드려 있는데
상기형이 어느세 내옆에 같이 업드렸다.
코끼리는 상기형을 살짝밟고 넘어갔다 .
코끼리가 건드리고 넘어가면 아픈곳이 낳는다는 속설도있다 .
허리가 좋지않은 상기형 거뜬히 낳았으면 좋겠다.
나는 이곳에서 코끼리가 그린 그림 한점을 거금 일천원을 주고
삿는데 제주 공항에다 놓고 그냥 와버렸다.
정말 아깝다..
![]() |
![]() |

2. 볼링핀
3. 코끼리 앉기
4. 그림그리기.
5. 외나무다리
6. 사람 건너기
7. 사람 옮기기
8. 하모니카
9. 덩크슛
10. 축구
11. 코끼리와 춤을

![]() |
|

해피타운 중국기예단 쇼는 중국 전문기예단원들이 펼치는 서커스
무대입니다.
어린 소녀기예단들이 펼치는 서커스와 아슬아슬한 곡예,
위험천만하지만 스릴이 넘치는 오토바이 묘기, 거대한 철통속으로 오토바이가
한대, 또 한대, 또한대 이렇게 7대의 오토바이가 들어가면서
상,하,좌,우 이리저리 360도 회전 하는
그들은 과연 목숨을 던지고 공연을 펼치는 듯한 아찔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각종 서커스는 공연내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짜릿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기예단원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쇼가 최대의 볼거리.
10~29살까지의 중국 최고 기예단 22명이 펼치는
정통중국기예 공연단 으로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공중곡예/ 사람돌리기/ 외발자전거/ 요가, 대나무 묘기 등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묘기 대행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7대의 오토바이가 상,하,좌,우,360도 회전하며 묘기를 부리던 원통이며
지름이 6M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둘째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
코끼리렌드와 해피타운은 공연시간안에 입장해야 되므로 좀바쁘게 다닌것같다 .
우리기사님이 공연시간안에 도착시키려고 과속도하고 신호위반까지 해서
늦지않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었다 .
해피렌드 공연이끝나고 나오니 어두워 졌다 ,
우리는 생선회 공판장에 가서 직접보고 골라서 몇마리 회를떠왔다.
어두운데 비도온다 .아침에 출발할때 오던비가 관광할때는 오지않았는데
다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려니 비가온다 .
비가제법 많이온다 .
제주 시내쪽에서 516 도로 를 달려 서귀포로 간것이다..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내려와 저녁식사를 하는데 떠온회를 펼쳐놓으니
진수성찬이 따로없다.
구경잘하고 잘먹고 .
저녁에 노래방까지 가서 .일정을 끝냈다...
'추남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처럼 눈이 오는 날에는 ... (0) | 2008.01.21 |
---|---|
여행후기.. (0) | 2007.11.20 |
제주도 여행 후기 .. (0) | 2007.11.20 |
행복항 밤 (0) | 2006.12.28 |
보고싶은 어머니... (0) | 2006.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