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과사진
[스크랩] 청광화백의 달마도
1추남
2007. 1.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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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이 날보고 웃는데 나 어찌 웃지 않으리, 웃는 데 진리가 있나니 다 바르게 착하게 살 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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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지만 상이 없으며 곧고 바른 마음 가져 그 성품 보며 부처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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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산수, 지팡이 울리는 곳에 항상 봄바람 띠는 백발에 몸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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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이 높고 낮음 없고 꽃가지는 스스로 길고 짧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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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웃어도 소리 들리지 않고 새는 울어도 눈물 보기 어렵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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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수도했느니 그 도가 어디까지 이르렀느뇨, 지금 지나온 과정을 봐선 문에 이르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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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품을 보며 부처를 이루나니 부처란 세상 이치를 크게 깨달음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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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듯한 은혜스런 보배 허공에 가득 차니, 중생들이 제 그릇 닦는 대로 이익을 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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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천심에 이르고 바람이 수면에 불며 이 모든 맑은 뜻과 맛을 세상 사람은 아는 이 드물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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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본래 이 땅에 온 것은 법을 전하고 중생을 구하고자 함이요, 한 송이 꽃 다섯 잎 열렸으니 열매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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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다 비었는데 한산은 어디로 갈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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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맛으로 살고 다섯 가지 맛으로 죽으나 이 차 맛은 영구히 오래 가나니. |
출처 : shoesyoo
글쓴이 : shoesyo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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