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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주서 가장 비싼 별 `다이아몬드 행성` 발견

1추남 2006. 7. 6. 22:31
우주서 가장 비싼 별 '다이아몬드 행성' 발견


지름1500㎞ 수천兆 캐럿… 지구에서 50광년 떨어져

▲ 켄타우로스좌에 위치한 별 가상도

‘하늘에 반짝이는 보석같은 별’은 상상이 아니라 실제다.

 

  지구에서 약 50광년 떨어진 센타우루스(반인반마·半人半馬) 자리에 지름 1500㎞의 다이아몬드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을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관측팀이 발견했다고 16일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최근 별에서 나오는 파동 분석을 통해 성분이 다이아몬드와 꼭같은 탄소 결정체라는 사실이 확인된 이 별은 캐럿으로 따지면 수천조가 넘는 규모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다이아몬드 ‘아프리카의 별’(530캐럿)의 원석(原石)이 3100캐럿임을 감안하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크기다. “이 우주 다이아몬드를 감정하려는 보석상이 있다면 태양만한 확대경이 필요할 것”이라고 관측을 이끈 트래비스 메트캘프 박사는 말했다.

  천문학자들이 붙인 이 별의 이름도 ‘루시(Lucy)’. 비틀즈의 명곡 ‘루시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즈’에서 따왔다.

천문학자들은 태양 역시 지금부터 50억년 뒤 수명이 끝나고, 20억년쯤이 더 지나면 우주 최대의 다이아몬드 별이 될 것으로 본다.

(조선일보:전병근기자 bkjeon@chosun.com'>bkjeon@chosun.com )

출처 : 참진리를 찾는 사람들
글쓴이 : 보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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