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식초 건강법 다시 붐

1추남 2009. 11. 9. 11:25

식초 건강법 다시 붐

샘표회장 "노익장 비결" 예찬후 관심 커져
피로회복·노화방지 효과… 위궤양땐 조심


눈 질끈 감고 하루 한 잔 식초를 마셔볼까. ‘식초 건강법’이 화제다.

식초 건강법’ 붐의 주인공은 재계 원로 박승복(朴承復·83) 샘표식품 회장. 그가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세미나에서 ‘식초 예찬론’을 폈다는 소식과 함께 월 평균 20여통의 식초를 몸에 바르며 피부를 관리한다는 양세봉(56)씨 사례까지 소개되면서 식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 회장은 산수(傘壽·80세)를 넘긴 나이에도 머리카락이 검고 별도의 주치의 없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인물. 그는 2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식초의 ‘효능’부터 ‘복용법’까지 식초 건강법의 모든 것을 풀어놨다.

“식초를 마신 뒤 2시간 후면 피로가 풀리고 과음 후에도 정신이 맑아진다”, “식초는 위장 활동을 도와주고 고혈압, 치매, 통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는 식후 하루 3번씩 먹는 게 좋고, 시원한 물을 넣으면 신맛이 덜해진다. 토마토 주스에 타 먹으면 더 좋다” “식초로 세수하면서 효과를 봤다” ….

 

‘식초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한때 ‘감식초’ 열풍이 불면서 식초 건강음료가 유행했고 ‘식초 다이어트’도 등장했다. 일본인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마셔왔다 하고 미국의 장수 지역 버몬트주에서는 사과식초와 꿀을 탄 생수를 마신다고도 한다. 항간에는 식초가 당뇨·고혈압·동맥경화는 물론 골다공증, 백내장, 암에도 효험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많다. 과연 식초의 효능은 어디까지 기대해도 좋은 걸까.

 

식초는 산성이지만 몸에서 분해되면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그래서 산성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성분 초산은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의 소화·흡수도 좋게 한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은 “화학식초보다 쌀·옥수수 같은 곡물이나 포도·사과 등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 양조식초를 매일 조금씩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화학식초와 달리 양조식초에는 비타민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과일 식초에 많이 든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이 잘 흡수되게 한다. 다양한 유기산은 콜레스테롤치를 낮추고 노폐물 배설도 촉진한다. 특히 소금 성분을 잘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도 식초의 효능에 대한 기록이 있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옛날엔 산모의 어지럼증, 지혈, 염증 제거, 해독 등을 위해 식초를 쓰기도 했다”며 “식초는 본래 기운을 안으로 거둬들이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초를 만드는 재료에 따라 추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8종의 필수아미노산이 든 현미식초는 혈액순환에 좋고, 포도당과 비타민이 풍부한 감식초는 피부미용과 비만 예방, 포도식초엔 다양한 유기산과 무기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다.

 

다만 위장이 약한 현대인들은 공복에 식초를 복용하지 말 것을 이경섭 원장은 당부했다. 식초가 위벽을 헐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산과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한편 식초를 피부에 직접 바르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식초에 담갔다가 각질이 벗겨진 피부에 2차 감염이 일어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한 초산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식초의 종류와 마시는 법 효능

 

감식초

감식초는 포도당과 과당,비타민A와C,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감을
주성분으로 해서 만든다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등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을 위해서 마시는 감식초는 하루 2-3회 약 30CC정도를 마시거나
감식초를 냉수. 우유. 꿀물. 과일쥬스 등에 1:3 비율로 회석하여 마시면 좋다고
한다

 

포도식초

포도식초는 각종 유기산 칼륨 철분 등 무기물질이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
시켜주고 피부미용이나 변비예방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매실식초

매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맛을 내는 조미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식초
재료로는 더없이 잘 어울린다 매실의 신맛은 구연산의 신맛인데 피로회복에
특히  좋다고 한다

 

기타식초들

양파식초는 양파 고유의 달콤하고 톡 쏘는 듯한 향이 양파식초의 특징이다
유자로 만든 유자식초  국산마늘을 섭씨 32도에서 발효 시켜 만든 마늘식초
복숭아를 원료로 한 복숭아식초는 산도가 높다 색상과 향기가 뛰어나다

 

마시는 법

요구르트.우유.꿀.과실주.냉수.등과 식초를 섞을 때는 역겹지 않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정도의 산도를 지니도록 비율을 맞추어 무리하지 않게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몸의 상태를 봐가면서 양을 조절해서
적당하게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감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

* 식초와 피로
구연산 회로를 운행하는데 필요한 산은 2시간 이내에 피로의 주범인 젖산과 피루빈산을 분해한다. 피루빈산과 젖산의 생성으로 근육속에 쌓여 피로를 느끼게 한다.
- 치료방법 : 피로의 원인 젖산은 매일 3컵 정도의 식초로 분해가 되며 어깨의 뻐근함을 제거, 경쾌하고 유연한 상태 유지 가능.

* 식초와 숙취
술을 마신 후 숙취를 느끼는 것은 알코올의 간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란 집적물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 치료방법 : 식초성분 중 초산 등 각종 유기산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2시간 이내에 분해한다.

* 식초와 위산부족
위액의 염소(Cl)부족으로 살균능력이 모자라서 설사를 하게된다. 비타민 B1과 C는 창자속의 알카리성으로 파괴, 위액이 부족한 경우 칼슘도 부족하다.
- 치료방법 : 초산이나 유기산들은 칼슘을 보호하고 인체 칼슘흡수가 용이하며 음식물 살균과 비타민 B1의 C의 흡수를 돕는다.

* 발효식초 효능
유기산, 구연산, 산중화, 살균, 방부, 해독, 소화, 변비 예방, 五장암, 위장병, 五장 六부에 효능
간암, 간경화, 각종 비염 알레르기,당뇨 합병증, 각종 피부병, 혈압, 혈액순환, 신경통, 중풍, 치매, 간질, 신장, 협심증, 변비, 신포, 삼초, 소변잉여 영양소분해, 유산균을 분해, 피로를 없앤다.
비만예방, 동맥경화예방, 백혈병, 재생 혈소판

* PH 시험종이 테스트
식초를 마시자 마자 피로가 가시는 듯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으십니까? 식초가 피로를 제거한다는 사실은 간단히 과학적으로 쉽게 증명되어집니다. 실제로 식초를 드신 후 2시간쯤 지나서 소변을 확인 해 보시면 오줌이 아주 맑은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귀하께서 좀 더 확인하고 싶으시면 ph 시험종이로 확인 해 보십시오. 아마도 식초를 마시기 전에는 몸 속에 생긴 노폐물 때문에 피로가 발생하여 오줌이 산성으로 기울어져 있을 겁니다.
식초를 드신 후 약 2시간이 경과한 후 확인하면 ph 시험지는 알칼리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발생한 피로물질이 감소하였거나 제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크랩스 이론과 피로
구연산 사이클(크랩스 회로)은 각 세포의 수백개의 미토콘도리아에서 일어나고 있고 산의 변이 과정은 1초 동안에 2-3 회전의 속도로 돌아갑니다. 만약 우리가 피로를 줄이는 어떤 산(식초의 초산이나 구연산)을 섭취한다면 구연산회로는 잘 운행되는데 이것은 불과 2시간 이내에 피로의 주범인 젖산과 피루빈산을 분해시켜 버리기 때문이죠.

또 다른 한편, 만약 여러분께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과로했을 때, 혹은 식사가 합리적이 아닐 때이 회로는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피루빈산과 젖산(수소와 피루빈산의 결합형태임)이 생성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근육 속에 쌓이면 피로를 느끼게 합니다.
즉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게 되고 실수와 사고가 유발되기 쉽습니다. 이것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피로는 여러분으로부터 활력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면 일의 능력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실수도 곧잘 유발됩니다. 가끔 경련도 경험하게 되고 또한 피루빈산은 신경계를 혼란 시키기도 합니다. 사후경직(死後硬直,죽은 뒤 몸이 뻣뻣해짐)등 모든 신체의 경직은 젖산에 의해 유발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많이 피곤하면 할수록 피로를 제거하기 위하여 더 많은 유기산(초산,구연산)을 요구하게 됩니다. 피로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젖산은 근육 중에 있으며 근육을 뻣뻣하게 하는 단백질 유산염(protein lactate)을 생성합니다. 이 단백질 유산염은 단 시간에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약 3컵의 식초를 마신다면 3-4일 이내에 좀처럼 잘 낫지 않는 어깨의 뻐근함을 제거하고 경쾌하고 유연함 몸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식초는 놀라운 위력을 발휘합니다.

* 식초와 인체의 ph 밸런스
우리의 인체는 PH 7.4를 유지할 떄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자연 치유력과 면역성이 증가되며 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병도 잘 낫습니다.
만약 우리 인체가 각종 스트레스로 유발된 피로를 잘 제거하지 못한다면 인체의 모든 분비물이 산성으로 기울어져 쉽게 병에 걸리고 병으로부터 회복도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이나 인체분비물이 산성을 나타낼 때 우리는 그것을 산 과다증이라 부르는데, 만약 여러분이 산 과다증이라면 체내의 모든 효소가 다 제 기능을 적절히 발휘하지 못하여 신체의 근육을 빨리 움직일 수 없고, 불쾌해지고, 우울해지거나, 쉽게 짜증을 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박테리아나 세균으로부터 쉽게 무너져 면역체계가 약해지고 병마로부터 시달리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식초와 구연산 오직 그것뿐입니다. 여러분은 왜 제가 초산이나 구연산을 신이 주신 약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가장 값싸면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약리 효과가 뛰어난 천연자연식품 치료제이니까요.

* 식초와 심장병
저는 지난번에 식초를 마시고 2시간 후면 식초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귀하께서 심장병을 앓고 계신다면 식초(구연산)를 드십시오.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이 훨씬 경감될 것입니다. 심장병을 가진 사람의 피는 혈중에 산소가 부족하고 젖산이나 피루빈산이 체내에 집적되어 있는데 이것이 피로를 발생시키고 피 색깔을 혼탁하게 하며 피를 끈쩍끈쩍 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식초를 드시면 즉시 그러한 체내 집적물을 태워버리고 혈액의 산소 흡수능력을 증가 시킵니다.
이것이 식초가 심장병에 좋은 이유입니다.

* 식초와 숙취
식초가 숙취와 숙취로 인한 불쾌감의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귀하께서 술에 약하거나 술에 잘 취하시는 분이시라면 술을 드시기전 후 어느 때나 편리한 시간에 식초를 마셔보십시오.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경우라도 불편하지 않고 마치 술을 마시지 않은 것처럼 금방 정신이 맑아 질 것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신 후 숙취를 느끼는 것은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된 후 잔존물인 아세트알데히드란 집적물이 체내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식초를 마시면 숙취해소가 되는 것은 식초성분중의 초산등 각종 유기산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2시간이내에 다 분해 시키기 떄문이다.

* 식초와 위산부족
만약 여러분께서 위액이 부족하다면 역시 칼슘도 부족할 것입니다. 또한 위액 속에 들어있는 염소(cl)의 부족으로 음식을 살균할 능력이 모자라서 설사도 자주 하게 됩니다. 더더욱 비타민 B1과 C는 창자 속의 알칼리성 떄문에 모두 파괴되어 버립니다. 이리하면 여러분은 건강을 지키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식초를 적절히 음용하신다면 부족한 유기산(organic acid)들을 보충하실 수 있습니다. 식초 중의 초산이나 각종 유기산들은 칼슘이 빠져 나가지 않게 보호하고 인체의 칼슘흡수를 용이하게 하며 모든 음식물의 살균과 비타민 b1과 c의 흡수를 완벽하게 돕습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위산의 부족은 철(fe)성분의 흡수가 방해됩니다. 철은 피 색깔을 붉게 보이게 하고 부족하면 빈혈증을 일으킨다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이죠.

* 스트레스에 관한 이론과 1964년 노벨 의학상
아마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캐나다 과학자인 Dr Seyle가 확립한 스트레스 이론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일상 생활 중에 일어나는 왜곡현상이라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의 진짜 의미는 그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우리를 불쾌하게 하는 것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간관계의 갈등, 애증, 목표달성, 욕망, 상처, 병에 걸림, 공해, 잡음, 매연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동맥경화, 그리고 다른 병들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제 스트레스의 정의가 명백 해 짐에 따라, 우리는 주야로 스트레스에 둘러 싸여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끔 그것에 격파 당하기도 하고 또한 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아드레날(부신)분비선의 작용이 스트레스 이론 덕분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우리 신장(腎臟)의 맨 상층부에 자리 잡은 중앙부분과 피질의 첫번째 층이 각각 아드레날린과 미네랄 홀몬을 분비합니다. 피질의 두번째 층은 Cortisone(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이라 불리는 Saccharine 홀몬을, 그리고 세번째 층은 남성, 여성 홀몬을 분비합니다. 소이 부신피질 홀몬이라 불리는 이 세 분비물은 각각 스트레스로부터 모든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나 너무 장기간 지속된다든지 혹은 이 경이로운 홀몬들이 너무 적게 분비되면 쉽게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재미나는 것을 한다든지, 휴식을 취한다든지, 식초나 다른 영양물질을 취함으로써 피신을 자극하여 홀몬의 분비를 유도하여 스트레스를 방어해야만 합니다.

만약 아드레날(피신)의 작용이 멈춘다면 우리는 죽을 때 까지 병마에 시달릴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홀몬은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과 구연산으로부터 만들어 집니다. 1964년의 노벨상은 이것을 발견한 공로로 Dr Selly에게 노벨의학상이 부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