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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속신앙-.

1추남 2007. 6. 23. 21:33

무(巫)의 기원

 

스승(師)이라고 하는 말이 15세기에는

무(巫), 스승(師), 화상(禾尙)의 뜻을 지니고 있었다.

신라의 호랑도 그 기원은 무(巫)였다고 하겠다.

최세진이 쓴 [훈몽자회(1527)]에는 화랑의 격이 있는데

당시에 박수가 화랑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제2대 남해 차차웅의 차차웅(次次雄)은 무(巫)의 뜻으로

무는 귀신을 섬기고 제사를 숭상하므로 뭇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서 임금이 되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남해왕의 아버지가 신라의 시조가 되는데

역시 박혁거세도 무(巫)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미신

 

이러한 면에서 볼 때 한국인 중에 무당의 자손이

아닌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속을 미신이라고 밀어부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일본의 침략자들이 우리나라를 강점했을 때

한국의 정신적 맥을 끊기 위해서 무속을 미신이라 했고

서양의 외래종교가 들어오면서 자기 종교를 포교하기 위해

전통적인 무속을 미신이라고 밀어 부친데서 기인한다.

이런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미신'이라는

용어는 다분히 식민지적 요소가 있다고 하겠다.

 

무속

 

하여, 무속을 미신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생활문화로 이해해야 한다.

무속은 우리 민족의 아픔과 괴로움과 슬픔을 달래주었고

개인과 사회의 갈등을 해소해 주는 문화적 조직체이며

개인과 사회의 갈등을 해소해 주는 문화적 조직체이며

인도주의적 생활관을 형성시켰고 효사상을 뿌리깊게 했다.

 

예언되지 못할 미래는 없다 中

 

출처 : 선녀당
글쓴이 : 바리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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